샌드스퀘어 플레타 코인 결제시 숙박 할인 혜택... 홍종호 대표 “플레타 코인으로 실물 경제 결제 가능해 진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사례”

지난 11일 샌드스퀘어 홍종호 대표(좌측)가 숙박서비스 부문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원도 소재 펜션 ‘올라운드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샌드스퀘어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샌드스퀘어가 지난 11일 숙박서비스 부문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원도 소재 펜션 ‘올라운드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실생활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강원도 숙박서비스 업계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올라운드원’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펜션이다. 라운드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과 독채로 각기 분리되어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인기 숙박 예약 어플리케이션 ‘야놀자’ 프리미어 매거진에 ‘곡선의 미학을 담은 건축물’로 소개되기도 했다.

샌드스퀘어는 플레타 코인으로 숙박요금을 결제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올라운드원’ 네이버 페이지 또는 플레타 월렛에서 손쉽게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샌드스퀘어의 플랫폼 플레타는 최대 14,000TPS라는 빠른 속도, 무한한 확장성, 저렴한 수수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반 서비스에 활용하기 쉽고, 실생활에 기술적 한계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샌드스퀘어의 대표적인 유즈케이스로는 온체인 임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eCRF 시스템)이 있다. 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PoC 기술검증 지원 사업 우수사례 중 하나로 뽑혔다.

이 외에도 샌드스퀘어는 올 2월, 자체 개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월렛 스트리트’를 런칭할 예정이다. 특히 ‘올라운드원’ 펜션 외에도 플레타 코인의 새로운 사용 사례를 추가할 계획이다.

홍종호 샌드스퀘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제시한 이래로 많은 상용화 시도들이 이어져 왔으며, 현시점에 플레타 코인으로 실물 경제에 대한 결제가 가능해 진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적용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플레타 코인을 더 많은 분야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국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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