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 진출 후 조사대상 포함 첫 해, 불만 점수 89점으로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 추월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에서 내구폼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매년 실시하는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올해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점수를 기록해 최우스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8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VDS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제네시스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8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는 100점을 받아 2위로 밀렸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포르쉐(104점), 링컨(119점), BMW(123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80도 중형 프리미엄 차급(Midsize Premium Car)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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