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 ABS/ESC 모듈 전원부 오일이나 수분 유입으로 내부 합선 가능성 발견

[아반떼 HD, 사진=국토부 보도자료]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현대 아반떼 등 현대차 2개 차종 49만여대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오늘 오전 국토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사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와 i30 모델 총 491,102대가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이 유입되어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모델은 2005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생산한 아반떼(HD) 41만4,695대, 그리고 2006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생산된 i30(FD) 7만6,407대 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17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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