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HMG 저널 통해 전체 모습 보여주는 렌더링 이미지 공개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11일 신형 쏘렌토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HMG 저널을 통해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6년만에 완전변경을 이룬 4세대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 새로 적용한 플랫폼을 통해 대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 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후면 패밀리룩을 잘 따른 현대적 외관 디자인으로 셀토스,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까지 쭉 뻗은 캐릭터 라인, 그리고 보닛 위 가운데로 쭉 이어진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이 이전 세대보다 각지고 강인한 인상을 보여준다. 뒷모습 또한 수직형 테일램프, 넓게 펼쳐진 후방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스탠스를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에서도 변화가 있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 중형 SUV 중에는 처음이다. 이외, 동급 최고 수준의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및 IT 편의 사양 등이 적용된다.

내부에서는 센터 패널에 자리한 다이얼식 변속기와 센터페시아 양쪽으로 커다랗게 적용된 크롬 테두리 송풍구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된 대시보드와 함께 계기판 일체형 디스플레이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쏘렌토 출시는 오는 3월로 예상하고 있지만,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등 여러 가지 외부적인 요인으로 출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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