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속도 305km/h에 제로백 3.6초, 출시 후 국내 112대 판매 실적 기록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람보르기니의 SUV 우루스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지의 독자들이 선정하는 ‘2020 베스트카’에서 대형 SUV 및 오프로드 부문 수입 자동차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의 ‘베스트카’ 선정은 올해로 44년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20 베스트카’는 유럽 전역 및 중국 13개 자동차 전문지 등 약 십만 명이 넘는 독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최고속도 305km/h에 제로백(0-시속 100km 도달 시간) 3.6초에 불과한 슈퍼카다. SUV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위치의 엔진 마운트로 무게 중심을 낮췄으며, 탑재된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650마력을 발휘한다. 터보 랙을 줄이고 최대한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되도록 트윈 터보 시스템을 최적화시켰으며, 성능 뿐만 아니라 친환경과 연비를 고려해 가변 실린더 시스템까지 적용했다. 이외 제동거리는 33.7m에 불과하며, 리터당 출력은 162.7hp/L, 출력당 무게비는 3.38kg/hp의 제원을 기록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지난해 7월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 1월까지 총 112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형 2억5,600만원에서부터 시작해 옵션 등을 적용하면 3억 초반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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