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정부가 힘 모아 반드시 위기 극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노마진으로 판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박영선 장관 페이스북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신종코로나 사태로 마스크 매점매석과 가격폭등 문제가 대두 되면서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서 지원에 나섰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쇼핑과 손잡고 마스크 100만개와 손세정제 14만 개를 ‘노마진’으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를 통해 위기상황에서 공적 기능을 함으로써 ‘국민홈쇼핑’으로서 거듭나는 공영쇼핑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다”며 “이처럼 민간과 정부가 마음을 모으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영홈쇼핑은 매점매석을 방지키 위해 공급 물량을 1명 당 각 1세트로 제한한다. 1세트는 손 소독제의 경우 5개, 마스크는 30~40개로 각각 구성된다고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밝혔다.

아울러 최 대표는 ”추가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 방송을 준비하겠다"면서 "3월부터는 상품 직매입을 통해 가격 안정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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