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35.5%· 한국당 22.9%· 새보수당 5.1%

4.15 총선을 앞두고 중구·성동구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지 이지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가 지난 14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인사를 하고 있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별 예비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중구·성동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전순옥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최창식 예비후보, 새로운보수당 지상욱 국회의원 간 가상대결에서 전순옥 예비후보는 28.6%, 최창식 예비후보는 24.9%, 지상욱 국회의원은 13.7%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이지수 예비후보의 가상대결 조사에서도 이지수 예비후보 31.6%, 최창식 예비후보는 24.7%, 지상욱 국회의원은 13.1%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이지수 예비후보는 2위 후보와의 차이를 6.9%P로 더 격차를 벌렸다.
 
신종화 예비후보 가상대결에서는 신종화 예비후보 29.0%, 최창식 예비후보는 23.8%, 지상욱 국회의원은 14.8%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성동구을 선거구 민주당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지수 예비후보 12.4%, 신종화, 전순옥 예비후보가 10.6%, 8.2%로 이지수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5%, 자유한국당 22.9%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이 6.4%, 새로운보수당이 5.1%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앞섰고 특히 40대에서 42.8%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60대 이상에서 35.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서울시 중구·성동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동응답조사 유선 RDD 20.3%·무선 가상번호 79.7% 방식으로 전체 응답률은 2.2%로 최종 701명(가중 결과 7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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