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우수상 수상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우수상을 받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열린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선정에서 자사가 준공한 세종 반도유보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일대에 분양한 아파트단지로,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설계, 심사 대상 단지로 선정됐다.

이 단지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평가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단지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일환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해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CO₂발생률도 29.9% 감소시킨 것이 친환경 공동주택으로써 높게 평가됐다.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의 2018년 사용량 기준을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가구 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제1회 최우수상은 대림산업이 시공한 경기도 광주시 ‘e편한세상광주역5단지’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