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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금메달, 4대륙선수권 첫날 평정...아웃코스 질주 ‘폭발’
  • 홍의석 기자
  • 승인 2020.01.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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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사진 왼쪽)과 서휘민이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20.01.12.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22·성남시청)이 금메달 획득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최민정의 금메달 소식은 12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를 통해 전해졌다. 대회 첫날인 이날 개인 첫 종목 여자 1,500m 결승에 나선 최민정은 2분41초270의 기록으로 우승,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중위권을 달리다가 마지막 4바퀴를 앞두고 최민정의 상징과도 같은 폭발적인 아웃코스 질주로 단숨에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끝까지 선두를 지킨 최민정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경기 내내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끈 서휘민(18·평촌고)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결승에 이은 여자 500m에서도 43초68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마지막 한 바퀴까지 최하위였던 최민정은 역시 특유의 아웃코스 질주로 세 선수를 제치고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최민정은 올 시즌 부상과 체력 저하 등으로 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이날 4대륙 선수권대회 2관왕을 기록하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입증했다. 최민정은 13일 여자 1,000m와 3,000m 슈퍼 파이널, 3,000m 계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부상으로 월드컵 3, 4차 대회에 불참한 황대헌(21·한국체대)이 남자 1,500m에서 2분21초140으로,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695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에 오른 박지원(24·성남시청)과 김다겸(23·연세대)은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한편, 올해 처음 시작된 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홍의석 기자  news@imin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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