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인근 야산 등산로에 멧돼지 10여마리가 나타나 이 중 한 마리를 포획했다. 2020.1.11.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대구 야산에서 멧돼지 10여 마리가 나타나 1마리가 포획됐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인근 야산 등산로에서 멧돼지 10여 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대구 수성구 등산로에 멧돼지 6~7마리가 지나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경찰, 엽사 등 30여 명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여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나머지 멧돼지들은 모두 산으로 달아났다.

소방당국은 대구 수성구 야산 등산로 일대의 등산객 진입을 막고 멧돼지 포획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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