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동차학과 고등학생 36명 대상 월 1회 실전 멘토링 제공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지난 9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전국 10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출범해 1기부터 지난 6기까지 총 198명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기 멘토링에서 멘토가 소속된 BMW, MINI 공식 서비스센터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7기 학생 36명과 멘토 12명은 1:3조로 구성되어 1년간의 진로 멘토링 활동에 돌입한다. 각 조는 매월 정기 멘토링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독일 BMW그룹 핵심 시설을 방문하는 ‘필드 트립’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BMW와 MINI의 역사, 주요 제품,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를 비롯한 핵심 기술을 직접 보고 배웠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선배와의 만남’ 세션을 통해 향후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멘토링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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