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진단하는 동시에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는 소비패턴의 변화추이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015년 50조가 안되던 것이 지난해 122조로 어머어마하게 늘어났다. 소매판매액에서 비중은 거의 30%에 육박한다”며 “지금 거의 모든 구매 행위가 집 안에서 스마트 폰 등으로 이뤄진다. 자영업자들이 어려워 지는 이유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책과 관련 정 후보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어떻게든 과당 경쟁을 막고 새로운 변화 전자상거래에 자영업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그분들이 취직을 하게 해주는 노력과 동시에 자영업을 지속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소비패턴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생정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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