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편의 사양에서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0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식변경 모델에서 핵심 변경 사항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것과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추가한 부분이다. 

변경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내비게이션 기능뿐만 아니라 날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며, 전기차에서 필수 정보인 급완속 충전기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기능 등도 보여준다. 

이외 2020 코나 일렉트릭에는 전기차 특징인 외부 친환경성은 물론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사용하는 내부 공기 청정 모드를 새롭게 적용해 실내 공기 정화에도 신경을 썼다. 뒷좌석 또한 최근 고객의 선호도가 높아진 열선 시트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했다. 

2020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13,587대가 판매되어 2년 연속 국내 전기차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1회 충전으로 406km 주행이 가능해 동급 최장 항속 거리를 자랑한다. 64kWh 모델 기준 세제 혜택 후 모던 트림 4,690만원, 프리미엄 트림이 4,890만원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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