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57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사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2020.01.04.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강원 춘천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4일 오후 1시 56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의 사유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계속해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

춘천 산불 발생에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4대와 진화차, 소방차, 공무원 등 진화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산불 발생 지역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산 중턱에서 발생한 춘천 산불은 정상으로 번져 나가고 있으며,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소방당국은 오후 5시 40분께 헬기를 철수하고 인근 마을에 소방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소방당국은 내일 아침 날이 밝는 대로 진화헬기를 다시 투입해 춘천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하며, 산불이 진화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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