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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김현미·박영선·진영 4인 장관 '총선 불출마' 선언"문재인 정부 성공위해 소임 다하겠다"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1.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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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4ㆍ15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잠시 감정을 추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진영(행정안전부 장관)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3일 진영 장관을 제외한 세 장관은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모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이다.  
 
유 부총리는 회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여성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으로서 제 쓰임에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소임을 다하겠다"고 불출마 의견을 밝혔다. 
 
이어 "10년 동안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던 많은 분들이 떠올라 결정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제가 맡은 일에 자리만 바뀌었을 뿐 항상 일산의 주민이고, 일산의 미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내각의 일원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안정적인 내각이 뒷받침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함께 가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중요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구를 포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이제 일산 서구(고양정)에 대한 것은 당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4ㆍ15 총선 불출마 선언 도중 잠시 울먹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장관은 "제 지역구인 구로을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노동자들의 아픔이 서려있는 구로공단이 있었던 곳"이라며 "이제 중기부 장관으로서 이곳을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로을 주민들이 저를 뽑아 주시지 않았다면 BBK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주민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진 장관은 선거 관리 주무 장관이라서 참석을 못 했다"며 "저도 불출마 선언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진영이라고 생각하고 들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입장에서는 선거 승리가 유력한 분들이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매우 아쉽다"며 "그 자리를 어느 분이 대신해야 할지 많이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이 굉장히 중요한, 우리 역사에서 의미를 갖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명운이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며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기자  8ho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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