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숲세권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공급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면적 39~93㎡, 총 48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39㎡ 24가구, 59㎡ 297가구, 84㎡ 152가구 93㎡ 8가구로 이 가운데 34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교통편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입지에 들어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교통편의시설로는 도보로 10분 안팎이면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앞에는 지선ㆍ간선ㆍ광역버스 등이 지나는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앞 통일로와 인근에 위치한 서울 내부순환도로 홍제ㆍ홍은 IC를 차량으로 이용하면 통근이 수월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유진상가, 홍제시장 등 홍제역 상권과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불광점)등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서측 쪽에 백련산이 바로 맞닿아 있는 숲세권으로,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백련산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홍제초, 홍은중, 인왕중, 상명사대부속여고, 상명대, 명지대, 서울여자간호대 등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향후 ‘강북횡단선’ 개발과 ‘홍제 언더그라운드시티’라는 호재도 있다. 강북횡단선은 완ㆍ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km의 노선으로 강북 9호선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으로, 올해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 결과에 포함돼 있다. 이 구축안에 따르면 5ㆍ6ㆍ9ㆍ면목ㆍ우이신설ㆍ서부선 등 서울 주요 노선과 경의중앙선, GTX-C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홍제 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 사업은 서대문구 핵심정책사업으로, 오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홍제역~홍은사거리까지 이르는 구간에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조성하고, 공공도서관 등 이 일대가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하는 것이다. 이 일대 7만㎡는 지난달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대림산업은 이 단지에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하고,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청소, 취침, 요리 등으로 인해 실내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 24시간 자동으로 환기시스템을 가동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 주는 것을 이른다.

또 창문을 열지 않아도 각방과 거실의 환기가 가능한 시스템인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적용한다.

또한 주방과 욕실에 공동 덕트 방식이 아닌 가구별 직배기 방식을 도입해 층간 소음 및 악취를 완화했다.

단지 내부 설계도 입주민의 수월한 편의시설 이용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지하 3층에 무인택배보관소를 배치했다.

외부 진입구에는 노약자 이동을 위해 따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용면적 59㎡A, 84㎡는 개방감과 맞통풍이 우수한 3BAY 판상형을 적용했다.

전용면적 39㎡, 59㎡B 타입은 주방이 개방돼 거실공간과 함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LDK(Living Dining Kitchen)구조다.

단지 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보행자 중심 중앙광장 ‘백련마당’과 필로티 하부공간과 연계한 동별 휴게정원 ‘필로티가든’, ‘화계원’ 등 소규모 정원과 놀이 공간을 설계했다.

한편,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공급 중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지난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기타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위치한 대림 주택전시관에 마련됐고, 입주는 2022년 12월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