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ㆍ호텔ㆍ판매시설로 구성…평균 분양가는 3.3㎡당 1190만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최고층 랜드마크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가구, 레지던스형 호텔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실, 판매시설 112호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84㎡와 115㎡ 두 타입이다. 아파트 공급물량의 99%인 839가구가 실수요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84㎡으로 구성됐다.

판매시설은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위치해 있고,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도 갖췄다.

교통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를 이요하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수월하고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위치해 있다.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여서 KTX, SRT 이용이 쉽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부산롯데타운과 자갈치 시장, 홈플러스 영도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 단지 인근에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중리산과 태종산 등과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설계에 반영,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한 일조, 채광, 환기, 통풍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일부 가구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또한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전용면적 84㎡타입을 ABCDEF 등 6개로 선보이며 4-Bay 판상형 구조를 바탕으로 채광과 통풍,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 생활편의 및 보안시설로는 가구 내에서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등이 설치되고,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는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최근 부산시로부터 영도구 하리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 고시돼 도심형 해양관광복합형 어항으로 개발될 계획이며,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이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 8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자 개발 호재가 많은 영도구가 최근에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영도구 첫 푸르지오 단지인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빠르게 잔여 가구가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고, 입주는 오는 2022년 4월께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190만원이며, 층과 타입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견본주택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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