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앱 활용 환경관리 효율성 강화 사례 출품작 최고점 획득

사진=금호산업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금호산업(대표 서재환)은 제15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국회의장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작은 증강현실(이하 ARㆍAugmented Reality)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환경관리 효율성 강화라는 사례로 이번 대회에 총 76개 출품작 중 최고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AR앱은 수동적인 현장 환경관리에서 벗어나 환경정보를 습득해 작업 전·중·후 환경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장 환경관리 정보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금호산업은 이미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에 AR 앱을 사용 중이다. 현재 이 앱을 통해 터널 방류수 처리시설의 수질 측정 및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그 밖에도 폐기물 보관ㆍ처리 이력 관리, 터널 발파 작업 소음진동 정보 등을 AR 앱을 통해 공유 중에 있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 관계자는 “한 층 더 스마트한 건설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해 최상의 스마트 건설사로 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제15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환경협회에서 주관했다. 올해는 예비심사에 16개 건설사에서 총 7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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