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윤진호.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윤진호(33)가 은퇴하고 포수 정상호(37) 등 3명의 선수가 방출됐다.

LG 트윈스는 24일 윤진호의 은퇴와 정상호, 투수 김정후(31), 외야수 강구성(26)의 방출 소식을 전했다. 윤진호는 2009년 LG에 입단해 10년간 백업 내야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퓨처스(2군) 팀 코치로 나설 예정이다.

방출이 결정된 정상호는 2001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5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백업 포수로 활동한 정상호는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083(2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정후는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뒤 올해 LG에 입단, 1군 2경기에 등판했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강구성은 지난해 말 방출된 후 LG로 합류했으나 1년 만에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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