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윤성영 기자] “분양가가 너무 합리적이어서 놀랐는데,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용까지 무상이네요”(수원 거주 30대 여성)

“주변이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주거 인프라도 좋습니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다 수변공원 개발 계획, 삼성전자 종사자 수요도 확보해 투자가치도 높다고 봅니다”(서울 거주 40대 남성)

코오롱글로벌이 22일 오픈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견본주택이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이들은사업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오픈 전부터 입장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으며,서울 등에서 온 투자자들도 눈에 띄었다.일대 공인중개사무소와 부동산 전문가 등에 따르면 “단기간 완판은 시간문제인데다,웃돈이 얼마나붙을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 규모의 경제 갖춘 매머드급 대단지

내방객들은 총 3236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라는 점에 특히 만족도가 높았다.가격 상승폭에 큰데다 관리비도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견본주택 상담석에서 만난 40대 남성은 “소규모 단지에 살고 있는데,대단지에 비해 관리비가 비싸고,가격 상승세도 더디다”며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단지 규모가 크고 최신 설계가 적용된데다 주변에 브랜드 아파트가 많아서 지역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공능력평가 19위 코오롱글로벌만의 빼어난 상품성도 눈길을 끌었다.먼저 4베이 판상형(일부) 구조를 선보이며,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의 설계를 내놓는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아이들도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원형 아파트를 구현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세대 내 일조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민 공동시설로는 각 단지에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어린이집, 키즈카페,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신혼부부로 보이는 한 방문객은 "요즘 우리 세대들은 일 끝나면 피곤해서 밖에 잘 안 나가려고 하지 않느냐"며 "단지 안에서 운동, 휴식 등 모든 걸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아 보인다. 체육관에서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단지 모형 앞에서도 커뮤니티 시설을 주제로 방문객들의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한 방문객은 “역시 단지 규모가 크니 웅장한 느낌이 나며,조경도 잘 가춘 것 같다”며 “인근에 계획된 원천리천 수변공원이 들어서고, 단지와 바로 연결되면 주거 쾌적성이 극대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주변 시세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브랜드 아파트촌에 들어서는 대단지라 입주 시점에 웃돈도 많이 붙을 것으로 본다”며 “발코니 확장 무상 등 혜택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수원시 권선구는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세대주가 아니라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넣을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일이1단지(12월 4일), 2단지(5일)가 서로 달라두 개 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88-1에 위치한다.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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