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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내년 예산 14조 5000억 깍겠다"3대 삭감 사업 '태양광·대북지원·일자리'
3대 증액 사업 '민생·경제, 안전·안보, 공정'
  • 김현철 기자
  • 승인 2019.11.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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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왼쪽)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양석 (오른쪽)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00조원을 넘지 못하도록 절대 규모 자체를 확 줄이겠다. 순삭감 목표액은 14조 5000억원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 간담회에서 예산안 심사 관련하여 "청년과 미래 세대들 등골 휘게 하는 '등골 브레이커 예산' 절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을 '514조 슈퍼예산', '묻지 마 과소비 예산'으로 규정한 나 원내대표는 "미래세대는 물론 청년 세대, 차기 정권에 큰 부담이나 안길 이기적이고 위험한 예산안을 절대로 그대로 통과시켜 줄 수 없다"며 "한국당은 이 '집단적 모럴 해저드'에 결코 동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3가지 문제 예산을 모두 걷어내기 위한 본격적인 예산심사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태양광 사업지원 등 좌파세력 혈세 나눠 먹기용으로 쓰이고 있는 국민 분열 예산, 평화의 손길이 미사일 발길질로 돌아온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대북 굴욕 예산, 경제 망쳐놓고 실정을 덮기 위한 가짜 일자리 예산과 총선 매표용 현금 살포 예산 등"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3대 증액 분야로는 민생·경제 예산, 안전·안심·안보 예산, 공정가치 구현을 위한 희망 사다리 공정 예산을 꼽았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먼저 순삭감 목표액은 14조 5천억 원으로 설정했다. 내년도 예산안이 500조 원을 넘지 못하도록 절대 규모 자체를 확 줄이겠다"며 "재정 건전성은 그 어떠한 핑계로도 포기할 수 없는 우리 재정 운용의 대원칙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513조5000억원으로, 이는 올해 예산(469조6000억원)보다 9.3%(43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김현철 기자  8ho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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