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평택의 행정중심 평택 ‘고덕신도시’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지난 6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27개 동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강남구(개포, 대치, 도곡, 삼성, 압구정, 역삼, 일원, 청담), 서초구(잠원, 반포, 방배, 서초), 송파구(잠실, 가락, 마천, 송파, 신천, 문정, 방이, 오금), 강동구(길, 둔촌), 영등포구(여의도), 마포구(아현), 용산구(한남, 보광), 성동구(성수동 1가)등 27개 동이다.

이들 지역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는 택지비와 건축비를 더한 분양가를 정할 때 각 지자체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분양가상한제뿐만 아니라 대출, 세제, 거주요건, 전월세 신고제 등 많은 규제에 묶임으로써 아파트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안전한 수익률이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수익형 부동산은 소액투자로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은퇴자들에게 여전히 관심 상품이다. 특히 상가는 오피스텔에 비해 임대료가 높고 임차인이 한번 들어오면 오랫동안 머물러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특히 안정적이다. 이런 가운데 상가가 안정적인 임대료뿐만 아니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상가전문건설기업 우성건영은 국내 최대 규모인 삼성반도체가 들어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16층 랜드마크 상가 ‘우성고덕타워’를 공급한다. 우성건영은 그동안 위례, 동탄2신도시, 마곡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가 분양 성공을 이끌어냈다. 이 상가는 고덕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첫 상가로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들의 수요를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우성고덕타워’는 지하 5층~지상 16층에 연면적 3만2031㎡ 규모인 상업시설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 차세대 최첨단 반도체 전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삼성 평택캠퍼스의 최대 수혜지로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LG전자, LG디지털파크, 평택 미군기지 이전까지 더해져 막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성고덕타워’는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중심상업지역 사거리 메인 코너에 위치해 입지 면에서 가장 노른자위라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이 눈여겨 왔던 상가이다. 도보 거리에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있어 대기업 배후 상권으로써 경쟁력을 갖췄다. 인근에 업무단지, 행정단지, 백화점, 쇼핑센터, 영화관, 위락시설 등도 들어선다.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3천 여가구의 공동주택 첫 상가이자 독점상가라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 고덕신도시는 지난 7월 말 '고덕 파라곤(A6블록, 752가구)'를 시작으로 8월 '고덕신도시 자연& 자이(A9블록, 755가구)', 11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A17블록, 1022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에 나설 예정에 따라 안정적인 배후수요도 확보한다.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것도 큰 메리트다. 우성고덕타워는 높은 낙찰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토지대금 475억원을 모두 자체 자금으로 해결해 막대한 금융 이자 비용을 사업비에서 줄였다. 따라서 주변 경쟁 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이 가능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공동주택이 입주를 시작했고, 우성고덕타워가 첫 상가인만큼 수익률과 기대가치도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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