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 일부 의원들의 탈당설로 뒤숭숭한 당 분위기를 추스르며 당 정상화와 인재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정상화되는 상황에서 최고위원으로 새로 임명되신 김관영 최고위원 나오셨고 주승용 부의장께서도 참석해주셨다”며 “오늘은 당 대변인으로 강신업 변호사, 또 청년대변인으로 김소연 시의원, 수행대변인으로 노영관 상근부대변인을 임명하는 날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가 정상화되면 조강특위에서 통과가 되고도 지역위원장에 임명되지 못한 분들 또 앞으로 총선을 위해 총선기획단 구성하는 문제, 널리 인재를 영입하는 문제 등을 착실히 해결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당의 지향점과 관련 “바른미래당은 우리나라 정치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정치구조개혁의 정당이다”며 “특히 젊은 인재와 여성인재, 사회적 약자를 더욱 넓혀서 우리 당의 기초를 보강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될 강신업 변호사에 대해선 “대한변협의 공보이사를 역임하셨고, 언론활동도 열심히 해 오셨다.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크게 기여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켜 세웠다.
아울러 손 대표는 “김소연 청년대변인은 여당의 불합리한 부분을 사회적으로 고발하고 바른미래당의 미래를 보고 당에 입당해 혁신위원을 거쳤던 분이고 노영관 수행대변인은 상근부대변인으로 그동안 공보활동에 적극적인 기여를 해왔던 분이다. 3명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