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희망을 찾아서 Finding Hope’ 주제로 ‘희망의 빛’ 노래 선봬

사진=파라다이스복지재단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오는 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서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희망을 찾아서 Finding Hope’ 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희망을 잃어버린 파란 나라의 요정과 함께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노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그간 선보이지 않던 음악극 형태로 새롭게 풀어내는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파란 나라’, ‘조금 느린 아이’, ‘무지갯빛 하모니’ 3곡 동요를 시작으로 ‘바람의 빛깔’, ‘A Whole New Wold’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를 비롯, 경남지역에서 활동중인 테너 김한과 계원예술고등학교 출신 뮤지컬 배우 박소담의 찬조가 곁들여져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아이소리앙상블은 인공와우나 보청기와 같은 청력보조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7세~16세의 청각장애아동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지금의 아이소리앙상블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그룹은 문화와 장애를 잇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 청각장애아동의 음악재활을 위해 아이소리앙상블을 창단했고, 지난 2016년 4월 서울반에 이어 부산ㆍ경남 지역의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도 창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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