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정제형 등 75개 중소 파트너사 3년 간 총 625억원 지원 받아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와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복정제형 이혜성 대표이사가 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파트너사의 임금격차 해소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75개 중소파트너사 대표 등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하이마트가 4년째 주최하는 동반성장 간담회서 진행됐고, 75개 중소기업 파트너사 대표는 복정제형이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파트너사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한다.

또 향후 중소파트너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며,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8억원 규모의 맞춤형 컨설팅 비용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 대상으로 문화공연 초청 등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3억원, 온ㆍ오프라인 무상 직무 교육에 2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는 이날 “동반성장 간담회가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이번 동반성장 간담회에서는 협약 체결 외에도 동반성장 프로그램 소개와 2020년 소비트렌드 외부 전문가 특강, 우수 파트너사 10개사 대상 시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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