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김경문 감독.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푸에르토리코전 2차 평가전에 총 7명의 투수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전 2차 평가전에 나선다.

푸에르토리코전 선발 라인업은 투수 박종훈(SK 와이번스)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박민우(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최정(3루수)-민병헌(중견수)으로 꾸려졌다.

박종훈이 3이닝을 소화한 후 1차 평가전에 나서지 않았던 이용찬, 하재훈, 조상우, 이승호, 문경찬, 함덕주 등 6명의 불펜 투수들이 1이닝씩 던질 예정이며, 김경문 감독은 특히 이번 푸에르토리코전에 경험 많은 베테랑 불펜 투수들의 중용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 열린 푸에르토리코전 1차 평가전에서 김재환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은 이날 푸에르토리코전을 마친 후 오는 6~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와 C조 조별 리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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