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함중아.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1일 사망했다. 향년 67세.

가요계에 따르면 함중아는 1일 오전 부산 백병원에서 사망했다. 함중아는 ‘풍문으로 들었소’로 잘 알려진 가수로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이후 그룹 '골든 그레입스'와 '함중아와 양키스'로 활동했다.

'내게도 사랑이', ‘눈 감으면’, '안개속의 두 그림자'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해 9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과거 1년에 366일 술을 마셨다”며 간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장지는 경북 경주공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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