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사진_김해시)

[민주신문=부산ㅣ오창민 기자]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30일 오후 2시 서울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지방자치 24주년을 맞아 지역 혁신과 발전을 위해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창출한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등을 시상했다.

허 시장은 민선 6, 7기 김해시장을 역임하며 ‘김해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김해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 정비에 힘썼으며, 시민정책협의회 발족과 100인 토론회 개최 등 주요 정책 결정에 시민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에 앞장섰고 중앙부처를 비롯한 유관기관 대상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해묵은 현안사업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불편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시민 화합과 소통을 강조한 열린 시정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허 시장은 시상식에서 “이 상은 우리시 공직자와 56만 시민들이 모두 우리시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은 덕분이며, 지속적인 지방자치 발전의 선행조건인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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