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중소기업 66개사와 협약 체결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 정용근 주평 대표이사(왼쪽), 이정림 에스피앤지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한국동서발전)

[민주신문=부산ㅣ양희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8일(월) 14시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울산, 경상권 지역중소기업 66개사 및 산업용 고효율설비 생산, 유지보수 회사인 에스피앤지㈜와 ‘온실가스 감축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66곳에 온실가스 감축설비인 고효율 공기압축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니터링시스템 등 소모품을 포함한 부속 설비를 지원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동서발전은 2018년 지역중소기업 12개사 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2차 사업을 통해 총 78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운영 지원으로 10년간 6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효율 공기압축기 부속설비의 생산․보급 및 유지보수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확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채널 마련, 중소기업 환경관리 멘토십 사업 등 지역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며,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구현과 지역경제 동반성장에 한국동서발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까지 아프리카 가나 지역 50만 가구를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약 7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국가 중 하나인 미얀마의 폐기물 매립시설 환경을 개선과 폐기물 매립 시 배출되는 메탄(CH4)가스 포집, 소각 및 전기 생산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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