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응원하기 위해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 앤디 밴헤켄이 인터뷰하고 있다. 2019.10.25.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과거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동했던 앤디 밴헤켄(40)이 옛 소속팀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밴헤켄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키움과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키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밴헤켄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으며 2014년 정규시즌 20승(6패)을 달성하고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전날인 24일 한국에 도착한 밴헤켄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으며 밴헤켄은 한국시리즈 7차전(30일) 다음날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밴헤켄은 지난해 대만 프로야구에서 뛴 후 현재는 선수 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2008년 창단 이래 첫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 키움은 이날 두산에 0-5로 패했으며, 3연패의 위기에 몰린 키움의 4차전 경기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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