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배우 김남길이 공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22일 문화예술 비영리민간단체 길스토리는 오는 12월 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를 개최하고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길스토리와 공공 예술 캠페인 후원금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남길이 대표로 활동 중인 길스토리는 공공예술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김남길은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길스토리를 설립해 다양한 공공예술 캠페인을 펼쳐왔다.

티켓 수익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힌 오는 12월의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는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으로, 다양한 공연 예술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길스토리 홈페이지(gil-story.com)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남길은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05년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선덕여왕', '나쁜 남자', '상어', ‘명불허전’, ‘열혈사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판도라’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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