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과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이 전라남도의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은 전라남도 지자체 22곳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공공분야 직무 경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기르고 멘토링, 간담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통해 지역내 공공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300여개의 수행기관이 해당 사업을 수행해 약 70여명의 조기취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실제 참가자의 사례를 보면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은 취업에 경계선에 놓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청년은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한 뒤, 비교적 수월하게 구직 준비를 해 취업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도 해당 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기회를 얻었으며, 늦은 졸업으로 인해 취업에 좌절을 겪던 청년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남 청년 내일로가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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