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의 웨딩 화보.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25)이 20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아름은 2012년 그룹 티아라에 ‘아름’이라는 이름으로 합류했다가 이듬해 탈퇴한 티아라 출신으로, 20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두 살 연상의 사업가 김 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9월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 내년 2월 9일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달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식을 앞당긴다고 전했다.

한아름은 직접 쓴 편지 사진과 함께 "기적이 찾아왔다. 이 좋은 소식을 우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한다"며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오는 20일로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 그룹 티아라에 합류한 지 1년여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 한아름은 2017년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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