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배우 이현우(26)가 제대해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으로 복귀한다.

이현우는 19일 경기도 파주시 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현역 제대했다. 이현우는 지난해 2월 파주 전진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바 있다.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대 소식을 전한 이현우는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왔다. 이른 시간부터 먼 길 찾아와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제대 인사를 전했다.

이현우는 “군대에서 지내는 동안 활동을 하면서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제대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의 제대 후 복귀작은 윤제균 감독의 뮤지컬 영화 ‘영웅’으로, 2009년 초연한 같은 제목의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이현우는 독립군 막내 유동하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이현우는 200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연평해전'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공부의 신', '아름다운 그대에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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