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결과 반대 의견 24.0% 불과..거의 모든 지역 및 연령층서 찬성 대다수

자료출처: 리얼미터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에 이르는 대다수가 온라인 댓글 실명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정인을 향한 악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인터넷 댓글 실명제 도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69.5%로 반대한다는  응답 24.0%의 세 배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거의 모든 지역, 연령층,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50대(찬성 76.0% vs 반대 19.5%), 40대(75.6% vs 19.9%), 30대(70.5% vs 23.9%), 20대(68.3% vs 30.0%), 60대 이상(60.3% vs 26.6%)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75.6% vs 19.6%), 중도층(69.4% vs 24.1%), 보수층(64.9% vs 29.2%) 등 찬성 응답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9,32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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