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가수 헤이즈(본명 장다혜·27)가 13일 미니 5집 ‘만추’로 컴백한다.

헤이즈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앞서 헤이즈 소속사 CJ ENM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블루는 헤이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만추' 이미지를 공개하며 헤이즈의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2014년 데뷔한 헤이즈는 지난 3월 데뷔 5년 만에 첫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을 발매했으며, 이번 미니앨범 ‘만추’는 약 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떨어지는 낙엽까지도’와 ‘만추’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담았으며 2001년 나온 캔디맨의 ‘일기’를 리메이크한 곡도 수록됐다.

헤이즈는 특히 동명의 타이틀곡인 ‘만추’에 관해 “내 이별 경험을 담은 노래”라고 밝혔으며, “녹음하다가 눈물이 솟구쳐서 잠시 녹음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만추’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헤이즈는 2014년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해 2015년 엠넷 여성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2017년 발매한 '비도 오고 그래서'로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큰 인기를 얻었다. ‘널 너무 모르고’, ‘앤드 줄라이’(And July)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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