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하우스콘서트 개최로 청년주거고민 함께 나누고 소통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1호 청년문화콘서트 (사진_부산도시공사)

[민주신문=부산ㅣ양희정 기자] 새 단장을 마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1호 청년문화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는 지난 4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청년들과 함께 주거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개최한 “부산청년하우스콘서트 – 청년인가? 청년in家!”가 500여명의 청년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으며, 이날 콘서트는 청년의 주거문제를 주제로 한 점도 이색적이지만, 청년창업·문화공간을 목표로 새롭게 재탄생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청년을 모으고, 컨텐츠를 생산하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의미를 가진다.

콘서트는 부산도시공사와 부산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이 함께하는 공공기관 협업형 문화복지 사업으로 청년들의 주거고민을 공유하고 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3가지 청년주거사업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청년예술가 3팀이 공연을 펼쳤으며, 참여팀은 레게밴드 해피피플, 스윙밴드인 3인용 스윙텟, 인디밴드 분리수거이며, 약 2시간동안 진행된 공연은 레게, 재즈, 대중가요 등 청년부터 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멋진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부산역을 방문한 외지인과 부산지역 청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존에 부산역은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의 스쳐지나가는 공간이었는데, 새롭게 탄생한 도시의 관문에서 흥겨운 도시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사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거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공사의 청년주거사업에 대한 더욱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으며, 더불어 문화를 기반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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