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의 웨딩 화보.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25)이 결혼 소식에 이어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아름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쓴 편지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기적이 찾아왔다. 이 좋은 소식을 우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라며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오는 20일로 앞당기게 됐다"고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음을 전했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달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 내년 2월 9일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서 한아름은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며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든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예쁜 행동으로 앞으로 내 공간을 채워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2012년 그룹 '티아라'에 ‘아름’이라는 이름으로 합류한 한아름은 2013년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을 탈퇴하고 소속사를 나왔으며 2017년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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