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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자영업자들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 급증"유동인구 많은 곳, 핫플레이스 지역 등도 직격탄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9.10.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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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17년 1분기 전국 평균 3.9%에 불과했던 것이 2018년 1분기 4.7%, 2019년 2분기에는 5.5%까지 올랐다. 2년 사이 공실률이 41%나 증가한 셈이다.

송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 소규모 상가는 물론 중대형 상가, 신도시를 비롯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강남 지역까지 사정이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소위 금싸라기 땅이라고 하는 신사역 주변의 경우도 2017년 1분기 공실이 없다가 2019년 2분기 공실률이 무려 18.2%나 급증했다. 
18배 이상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신사역 소규모 상가 10개 중 2개는 텅텅 비어 있다는 얘기다.

유동인구가 많은 사당 주변도 마찬가지였다. 2017년 1분기 3.2%에 불과했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19년 2분기 9%로 3배 가까이 뛰었다.

신도시도 상가시장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소규모 상가가 텅텅 비어가고 있는 상태로 고양시청 주변의 경우 2017년 1분기 공실이 없다가 2019년 1분기 20.2%까지 공실률이 증가했다. 2년 사이 공실률이 20배나 증가한 것이다.

중대형 상가도 비슷했다. 중대형 상가 전국 평균 공실률은 2017년 1분기 9.5%, 2018년 1분기 10.4%에서 2019년 2분기 11.5%까지 2년 새 21%나 증가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전통적 상권인 남대문 주변의 경우 2017년 1분기 4%에 머물던 공실률이 2019년 2분기 6.2%로 2년 사이 공실률이 55%나 증가했다. 또한 강남의 테헤란로는 2017년 1분기 11.1%였던 공실률이 2019년 2분기 15.1%로 2년 상이 공실률이 36% 증가했다.

강북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이태원의 중대형 상가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2017년 1분기 14.9%였던 공실률은 2019년 2분기 26.5%로 2년 사이 공실률이 78%나 증가했다.

일련의 상황과 관련 송석준 의원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제 도입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진단 한 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경제실험으로 애꿎은 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제출 자료 송석준 의원실 분석

강인범 기자  neok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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