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연계 학생 체험학습 위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엑스포 명예위원장 위촉

                                            (사진_고성군)

[민주신문=부산ㅣ김갑주 기자]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장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현장학습 체험공간이 되도록 (재)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6일, 도교육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한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 엑스포조직위원장 백두현 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에 앞서 박종훈 교육감을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 내 학생들은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한 공룡체험학습을 통해 지구환경의 공존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구역사와 생명의 신비를 배우게 되고,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공룡에 관한 교육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현장체험학습을 마련하기로 했다.

엑스포조직위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 수록된 자연사(공룡)와 미래과학(AR,VR,5D)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한 현장학습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의 의견을 반영한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조직위와 경상남도교육청과의 협약은 2009년, 2012년에 이은 세 번째로 공룡엑스포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인정하는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소로 각인될 뿐만 아니라 대외적 홍보효과와 단체관람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룡체험학습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새로운 교육협력모델로 정착되고 있으며, 공룡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높이고 지구역사와 생명의 신비를 일깨우는 소중한 학습기회가 되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학습을 당부했다.

엑스포조직위원장 백두현 군수는 “박종훈 교육감의 명예위원장 위촉과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 현장에서 미래 꿈나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자연사와 교육이 결합된 최고의 체험공간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 이라는 주제로 당항포관광지 및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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