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주차 중인 승용차가 골목의 행인들을 들이받아 70대 여성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택가의 한 골목에서 주차 중이던 승용차가 갑자기 후진해 골목에 있던 여성 4명을 들이받고 70대 여성 A(77)씨가 중태에 빠졌다.

크게 다친 70대 여성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와 함께 있던 40~50대 일행 3명도 골절상과 출혈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인 60대 여성은 골목에서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차량 급발진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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