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과 23분 팀의 선제골과 세 번째 골을 넣어 멀티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4-0 승리를 거뒀다. 2019.09.15.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 훗스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영국 BBC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스터와 토트넘의 EPL 6라운드에 손흥민이 선발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 당시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20여 분을 뛴 바 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 따른 방침이었다.

특히 이번에 토트넘과 맞붙는 레스터는 손흥민이 EPL에 진출한 후 개인 통산 9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한 상대로, 레스터의 여우 그림 엠블럼에서 기인한 ‘여우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팀인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의 레스터전 등판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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