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가본드'.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첫 방송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TV 드라마 ‘배가본드’가 금토드라마를 평정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20분씩 나눠 첫 방송 된 '배가본드' 시청률은 6.3%, 8.0%, 10.4%로 집계됐다.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나타낸 ‘배가본드’는 250억 원의 제작비 투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를 내세운 캐스팅이 관심을 끌었는데, 20일 첫 방송은 차달건(이승기 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테러리스트와의 격투 및 추격전 등 빠른 속도감과 역동적인 액션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부부 작가의 작품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스턴트맨 차달건 역의 이승기와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의 배수지 외 신성록, 문정희, 문성근, 이경영,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배가본드’와 같은 날 첫 방송 된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3.2%(이하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