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시공사는 적합한 제품을 설치 안전하다고 장담

(엘시티에서 시험운행하고 있는 보일러 연통)

[민주신문=부산|양희정]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는 포스코 엘시티에 6개층 높이에 20개 가까이 연통이 설치되어 있는데 겨울철에 한 번에 모두 보일러를 가동했을 때 보일러 연통에서 나오는 증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엘시티에 입주가 다 되고 보일러 가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겨울에 연통에서 나오는 연기에서 유해가스발생, 해무와 만나 스모그발생 등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러나 시공을 담당한 포스코는 현 설치된 보일러의 저녹스 버너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공인 받은 저녹스 인증제품을 적용, 한국환경공단에서 공인받은 저녹스 인증제품은 정부 환경기준치(질소산화물50ppm)이내의 최적의 연소성능을 유지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LNG보일러는 24시간 매일 가동할시 완전 연소한다. 그러나 상업시설의 보일러는껏다 캣다를 반복할 시 불완전 연소로 인해 이산화탄소와 미연화탄수소 가스가 발생하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이에, 포스코측에서는 TWO-댐퍼 전자식 공연비제어 시스템적용하여 보일러의 가스량과 공기량의 연소비율을 전자식 공연비제어(LMV5) 시스템을 적용하여 O2, CO, NOX 의 연소값의 상태를 최적화 하는 시스템과 연소제어(LMV5)/Dual CPU기능:Dual CPU를 장착하여 두 개의 CPU가 실시간으로 내부 제어 Algorithm 및 버너의 운전상태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유해 가스에 대한 우려는 안 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연내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는 엘시티의 준공검사에 주민과 시민단체, 구의회 등 다양한 곳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해운대구청의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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