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저녁 제가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오늘 나온 새로운 조국 비리 뉴스를 몇 가지 말씀을 드린 일이 있다”며 “아마 제 기억으로는 한 10여 가지 되는 것 같다. 장관된 지 벌써 열흘 지났다. 아직까지도 이런 새로운 의혹 비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그게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국민의 민심은 이미 조국에게 ‘공직사형선고’를 내렸다. 조국파면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대학교수들이 2,500명을 넘었다고 한다. 540명이 넘는 변호사들도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고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오늘 저녁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연다는 보도를 봤다. 우리 당이 열고 있는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많은 시민들께서 정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계신다. 조국이 즉각 자리에서 내려와 검찰 수사를 받으라는 것이 지금 우리 국민들의 강력한 울부짖는 요구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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