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용두산공원 한복체험관 개관기념 이벤트 개최

[민주신문=부산|양희정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오는 9월 28일 부산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한복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공사는 용두산공원 전통담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 건립한 용두산공원 한복체험관 ‘아담(아름다움을 담아)’을 지난 7월 1일 개관 후 시범운영 해왔으며, 공사는 한복체험관을 지속가능한 원도심 관광콘텐츠로 홍보하기 위해 우리 고유 콘텐츠인 한복을 활용해 최우수 관광벤처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복남과 함께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한복을 입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한복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9가지 테마형 콘텐츠로 ▲한복입고 공원산책하기 ▲성춘향♡이몽룡처럼 그네타기 ▲전통악세사리 만들기 ▲성균관놀이터체험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웨딩한복 ▲일러스트 작가가 그려주는 한복캐리커쳐 ▲용두산 트랜드 따라해보기 ▲영화체험&트릭아이 체험 패키지 등이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은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엽전을 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으로 주어지는 간단한 시크릿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기념품뿐 아니라 우수 기록 참가자에게는 관광지 체험권이 제공되는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한복체험 이벤트의 참가를 희망하는 커플 또는 가족 등 시민과 관광객들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채널 #부산에가면 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커플 3만원, 개인 2만원으로 참가자 전원 원하는 한복을 입을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엽전도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올 가을을 맞이하여 우리 고유 의복문화인 한복과 용두산공원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한층 더 다채롭고 즐거운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이벤트를 통해 부산 원도심 지역이 한복이란 콘텐츠를 더해 즐겁고 색다른 곳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