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얼마전까지 ‘웰빙’이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워라밸’이 트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신조어다.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 ‘워라밸’이 구직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좋은 인재를 모시기 위한 기업들이 움직임이 빨라졌다.

이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임직원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실시했다. 이후 개선사항이 발견되면 수정한 뒤 오는 2020년 1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동종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도 파격적인 결정이다.

에듀윌이 최근 임직원 및 채용지원자 등 710명에 대해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업무강도가 높아지더라도 주 4일 근무를 선호하는가?’ 라는 질문에 95%의 설문자가 `그렇다` 라고 응답해 주 4일제 근무에 대한 내부직원, 입사 예정자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에듀윌이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발표한 후 채용 사이트의 방문자가 71% 증가하고, 포지션에 따라 2배 이상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듀윌 관계자는 “최근 워라밸이 중요해지면서 직원들의 복지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임직원들이 업무와 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가지며 업무 성과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와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정부 기관상 10관왕을 달성한 종합교육기업이다. 특히,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으며 한국리서치로부터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1위 기업을 입증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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