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소준범 부부.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정지원(34) KBS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의 임신은 정 아나운서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SNS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새댁이 돼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우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돼 돌아오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임신 사실을 알렸고, “조용히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준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며 임신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2009년 OBS, 2010년 KBSN을 거쳐 201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KBS 뉴스9' '비타민'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까지 KBS 2TV '연예가중계' MC로 활약했다.

지난 4월 6일 정지원 아나운서와 결혼한 소준범(39) 감독은 2007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수상, 2012년 34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진출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소진세(68) 회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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