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5시11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종합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환자와 직원, 보호자 등 13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019.09.08.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청주 종합병원 화재로 환자 등 134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께 청주 상당구 영운동의 한 종합병원 3층 수술 회복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134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5시 28분 진화됐다.

이날 청주 종합병원 화재로 이 병원 5, 6, 7층 3개 층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34명이 병원 별관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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