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최희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9.3.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영화배우 최희서가 직접 결혼을 발표하며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6일 최희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한다. 결혼하고 싶었다.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소문없이 준비해왔으나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에게 알려야 할 때”라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최희서는 “결혼은 평생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다.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일 정도다”라며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최희서 소속사 웅비이엔에스 측은 최희서의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하고 최희서의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이며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해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동주'(2016), ‘옥자’(2017), '박열'(2017)과 드라마 ‘미스트리스’(2018), ‘빅 포레스트’(2018) 등에 출연했으며 '박열'로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한편, 오는 26일 최희서가 첫 주연을 맡은 한가람 감독의 영화 '아워바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